원덕권 안국약품 사장 “‘적후지공’ 통해 최고 경지 도달”

원덕권 안국약품 사장 “‘적후지공’ 통해 최고 경지 도달”

조직 개편 단행…품질사업부→품질경영본부

기사승인 2024-01-03 10:36:56
원덕권 안국약품 사장. 안국약품

원덕권 안국약품 사장이 올해 휘호로 ‘적후지공’(積厚之功)을 내놓고 최고 수준의 경지에 도달해 목표를 성취할 것을 다짐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24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적후지공을 올해 휘호로 정했다. 두텁게 쌓아 올린 내공의 축적 과정이 수반돼야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원 사장은 “적후지공의 마음가짐을 갖고 일상 업무에서 일관성, 지속성, 사명감으로 착실히 보폭을 넓혀 최고 수준의 경지에 도달해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이분법적 사고의 틀을 깨면서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아야 하며, 하루하루 일상적 업무에서 착실한 보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회사의 사업목표 달성과 함께 임직원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총집합하자고도 했다. 이를 위해 안국약품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강화하고자 품질사업부를 품질경영본부로 승격시켰고, 기존 신제품연구본부와 AG CnTech본부를 통합해 안국R&D센터 산하의 연구본부와 개발본부로 변경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실을 마케팅본부 소속으로 편입해 마케팅전략본부로 개편했다. 건강기능식품과 비급여 사업을 담당했던 THC사업부는 H&B본부로 승격시켰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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