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만3960대에 비해 2.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6만3345대로 전년 대비 7.7% 줄었다. 해외 판매는 17.6% 늘어난 5만2903대를 기록했다.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이 2014년 7만2011대 이후 9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KG모빌리티는 국내 3507대, 해외 3101대 등 총 6608대를 판매했다.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전년 동기 9094대보다 27.3% 감소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