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송동주, '안아줘요'..."맞아 이게 동주만의 음악이지" [쿠키인터뷰]

싱어송라이터 송동주, '안아줘요'..."맞아 이게 동주만의 음악이지" [쿠키인터뷰]

차분하게 내뱉는 감미로운 음성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The Only, fallin, 문, 통해 대중에게 한발 다가서 

기사승인 2024-01-04 02:12:25
싱글 앨범 'The Only'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작곡가겸 가수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송동주를 쿠키뉴스가 만나본다. 


△요즘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지네고 있나 

2024년 들어서면서부터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곡들 보다 좀 더 발전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비례하다 보니 그만큼 열정과 힘을 쏟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려면 무엇이 됐든 음악으로 좋은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늘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앨범에 대해 소개한다면 

'안아줘요' 라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에게는 늘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눈빛 과 포옹 행복을 주는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음악들도 대중들에게 행복과 기쁨이 담긴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조금더 가슴안으로 다가가는 곡들을 선사해 드리고 싶습니다.
 
△The Only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자작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사랑에도 여러 가지의 사랑이 존재하죠 연인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곡마다 그 의미를 담은 요소들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공통적으로는 '사랑'입니다.

영원한 건 없겠지만 제 곡에서만큼은 영원한 사랑, 늘 곁을 지켜주는 참된 사랑을 녹여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 '사랑'을 대중들에게 듣기 쉽고 편하게 풀어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노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바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안다  

최근 서울 opcd 페스티벌과 소행사 등 외에 지방은 진해 군항제 공연 및 통영 행사 등 조금씩 활동해 왔죠, 아무래도 코로나 시즌부터 야외 행사들이 아예 끊기다 보니 공연이나 행사를 계속 못해 왔기에 대중 앞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지금도 찾아가는 중이지만 '색깔'인 것 같아요. 싱어송라이터 '동주'의 정체성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확고한 나만의 것이 존재해야 그만큼 견고함이 생기고 그 견고함이 있어야 곧 한 아티스트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계속하면서 이 '색깔', '정체성' 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대중들이 "맞아 이건 동주만의 음악이지 동주만이 소화하는 음악이네"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비슷한 음악들이 넘치는 와중에서도 저만의 컬러가 짙게 드러나는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것 또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사하며 계속 풀어가야 할 나만의 숙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가수들과도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가 

이야기는 계속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아직 확정 된 것은 아직 없구요, 이것 또한 앞으로 나올 음악들로 증명을 해 나간다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아티스트로서 힘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활동 또한 늘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이지만 자작곡들에 더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결혼 축가 초청 가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처음에는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가지치기처럼 입소문이 조금 돌아서 지인의 지인 등등 여러 갈래에서 퍼져서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것 같아요. 좀 더 이름있는 아티스트가 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해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 또한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인가 

이 질문은 참 계속 곱씹어 보게 되고 매 순간 고민하게 하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싱어송라이터다 보니 아무래도 공감과 진정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계획이며, '동주'만이 할 수 있는 음악 '동주'만이 그 무언가를 팬들의 가슴 안에 전해줄 수 있는 음악인, 그것이 제가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은 가수, 음악에 그것을 최대한 녹여내고 담아내는 것이 싱어송라이터로서 뮤지션으로서 가장 큰 목표입니다.
 
△대중에게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대중들이 들었을 때 계속 찾게 되는 가수, 나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그 곡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담아내고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진정성이 담겨진다면 내가 바라는 최고의 행복이자 희열일 것입니다.

△음악을 시작한 계기,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stevie ray vaughan(스티비 레이본)의 lenny란 곡을 듣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처음 했습니다. 이 곡은 스티비 레이 본이 자신의 와이프에게 바치는 곡으로 돈 한 푼 없던 무명아티스트 시절 기타리스트였던 본인에게 와이프가 더욱 음악을 사랑하며 하라고 사줬던 기타로 쓴 곡입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고, 제가 저 두 분이 되진 않았지만 그 사연에 제가 들어간 듯한 감정 북받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렇게 음악이라는 것이 누군가를 울고 웃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게 놀랍고 음악이란 것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죠.

물론 가장 존경 하는 가수도 스티비 레이본이며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한 위대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한마디 

아직 미비하지만 지금까지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앞으로도 들어주실 어딘가에 있을 제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 대중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아무리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도 결국 들어주는 팬들과 대중이 없다면 아티스트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니까요.

2024년은 좀 더 많은 음악들이 나올 예정입니다. 저의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팬들을 위해서라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담아내 최고의 명반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 기울이고 있고, 늘 팬 여러분들 옆에 편안하고 잔잔하게 존재하는 나무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고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3월 싱글 or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송동주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동주'만이 할 수 있는 색깔 있는 음악으로 대중 앞에 승천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서울=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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