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 높인다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 높인다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문화관광 거점공간 조성

기사승인 2024-01-08 10:17:46

전북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완성도가 높아지게 됐다.

전주시는 지난 5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예술과 건축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2년간 전주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위는 △시립미술관의 특성화 및 콘텐츠 구성 △시립미술관의 공간 구성에 대한 세부 사항 의견 논의 △소장품 수립과 관련된 방향성 제시 등으로, 건립추진위는 꾸준한 회의 및 자문을 거쳐 효율적인 미술관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시는 이날 추진위의 첫 회의에서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을 위원장으로, 김상채 호서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일원에 건립되는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어린이 갤러리,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전주시립미술관 완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전주를 대표하고 자랑할 수 있는 시립미술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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