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오늘 입주
한양이 시공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오늘(8일)부터 입주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30개동⋅전용59~84㎡ 32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분양가는 평당 약 876만원이다.
단지는 풍세일반산업단지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깝다.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새집 증후군을 줄이고 베이크아웃 시스템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했다. 단지를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했다. 모두 판상형 구조다.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반도문화재단, 4년간 23억규모 문화 나눔 경영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4년간 23억원 규모 문화예술 대중화사업을 펼쳤다.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는 연평균 1만5000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재단은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육성 전시기획 공모전 △랜선 문화강연 △명화액자 무료 대여 △온라인 독서클럽 △인기 뮤지컬공연 초대 △청년작가 미술 전시회 △도서관 대여 △후원사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봄맞이 힐링 콘서트 ‘The 행복’을 여는 등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재단은 올해 전시기획 공모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예술상’을 제정하고 자체 전시 기획전을 여는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문화 소외지대가 없도록 인프라도 확대한다.
권홍사 재단 이사장은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동탄지역 및 경기도 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LH주거복지정보, 전국 10개 지역서 플로깅
LH주거복지정보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환경 정화(플로깅)와 기부를 했다.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회사로 주거복지 관련 고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LH주거복지정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10개 지역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 또 플로깅에 참여한 직원 한 사람당 2만원씩 성금을 모아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 성금 1200만원은 취약계층 한 끼 식사제공을 위해 쓰인다.
LH주거복지정보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