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햇빛아동 장학적금’ 4월 출시 예정

7.5% ‘햇빛아동 장학적금’ 4월 출시 예정

신안군 18세 미만 아동 대상…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농협이 금리지원

기사승인 2024-01-08 16:31:59
지난 5일 신안군, 신재생e 연합회장,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신안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4000만 원 목돈 마련이 가능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이 출시된다.

올해 4월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에서 출시돼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5일 신안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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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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