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동로봇 전문인력 양성 관련 업무 협력 △협동로봇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운영 △협동로봇 교육 연수 등을 위한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협동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기타 협동로봇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통해 상호 공동 발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메카트로닉스과를 전담 학과로 지정해 한화로보틱스와 긴밀한 협의 채널을 구축해 산·학 공동연구 및 현장 중심형 기술 인재 양성에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서종휘 대표는 "한화로보틱스의 교육센터를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한화로보틱스와의 공유와 협업으로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2024년 ‘1조 5,600억원’ 신용보증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1조5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경남신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7만여건, 1조5600억원의 신용보증 공급으로 유동성 긴급 지원에 나선다.
특히 전년과 달리 기존 소상공인 위주 보증정책의 다변화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한 우량 소기업 대상 보증공급이 3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경상남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0억원 중 저금리 대환대출 100억원을 별도 편성했고, 출연금과 매칭한 시․군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1624억원으로 확대해 고금리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 및 정부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기반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인터넷 은행과의 협업에 의한 비대면 보증상품 개발이 진행중으로 이를 통해 완전 무방문 보증지원체계가 활성화되면 고객 업무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2024년에는 경영지도ㆍ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융합해 종합솔루션 기능을 제고하고 폐업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도전지원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2024년에도 경남신보는 도내 유일 공적보증기관으로서 적극적 보증 지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