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 나눔 온도는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가지고 온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받은 급여를 기부한 어르신들과 타지에 계시는 향우분들, 관내 동우회 회원, 사회단체,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달성됐다. 모여진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따뜻한 마음이 그리워지는 연말연시에 여러 분야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사랑의 나눔 온도가 높아 질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2024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찬 미래의 합천,‘2024 군민과의 대화’ 17일부터 개최
합천군은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위해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1월17일 초계면을 시작으로 25일까지 ‘2024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일정은 △17일 초계면, 적중면, 합천읍 △18일 쌍책면, 청덕면, 덕곡면 △19일 대병면, 용주면, 율곡면 △22일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24일 대양면, 묘산면, 봉산면 △25일 야로면, 가야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7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운영 방향 소개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 정책에 반영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공감대와 군정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 시간은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각종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답변하며 깊이 있는 대화와 토론의 시간이 될 것이며, 군민들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은 민선8기 중반 군정의 정책 수립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민선 8기 중반으로 접어드는 2024년 주요사업들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합천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시행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수행기관에서(대한노인회, 합천시니어클럽,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합천군)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212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안전교육은 노일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침에 근거해 참여자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은 직무 관련 유의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안전교육을 거친 참여자들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공익활동형 활동비와 사회서비스형 인건비가 각각 월29만원과 76만원(주휴수당 포함)으로 증액해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 효과도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어 참여기간 동안 사고와 부상이 없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노인맞춤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