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역량개발을 뒷받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구를 포함해 12개의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6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특수체육 등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덕구 장애인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수어 통역사 양성 과정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15개로 구는 해당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6억 2900만원 투입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의 비율이 68%가 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올해 8개 분야에 6억 2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지원 1억 2400만 원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 2억 7000만 원 △에너지 절약 지원 5000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4000만 원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도색 지원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 58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시설지원 4200만 원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2500만 원 등 총 8개 분야, 6억 2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사업공고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문서24, 서구청 민원접견실(1층)에서 신청받는다. 지원 단지는 3월 중 개최되는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평가 후 최종 결정된다.
동구, 상반기 공공근로 등 일자리사업 참여자 40명 모집
대전 동구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근로 의사가 있는 주민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을 위해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등 공공근로 11개 사업 22명, 청소년자연수련원 안전관리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4개 사업 18명이다.
근로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이며 구청과 중앙시장, 동구 관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중구, 내집 주차장 갖기 신청접수… 1면당 최대 200만원 지원
대전 중구는 도심 주택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차시설이 없는 중구의 개인주택 소유자 중 단독주택 등 기존 주택의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차 가능 규격인 '폭 2.5미터 x 길이 6미터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은 설치비용의 90% 범위에서 설치 유형별 최저 110만 원에서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선공사 후정산되며 1면 추가 시 60만 원씩 추가로 공사 완료 후 지원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주민은 주차장 설치 완료 후 5년 동안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고 주차장 설치 후 용도변경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보조금이 환수된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