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댁스는 가상자산을 비롯해 NFT, 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의 수탁보관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는 회사이다.
블록체인특구인 부산에 본사를 둔 비댁스는 2022년 1월 설립 후 기관투자자 레벨의 MPC(Multi Party Computation) 기술을 비롯해 기업 고객용 콜드 월렛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댁스는 2023년 가상자산 시장에 불어닥친 혹독한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주)에 투자 경험이 있는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인 아발란체(Avalanche)가 운용하는 Blizzard Fund를 비롯해 IDG Blockchain, O-DE Capital Partners, Mask Ventures 등 해외 Web 3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의 하나인 아발란체의 첫번째 한국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비댁스의 류홍열 대표는 “비댁스는 국내외 투자자들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