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설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전주시설공단, 설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연휴에도 ‘바로온’ , ‘이지콜’ 정상 운행

기사승인 2024-01-24 15:57:20
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경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24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연휴 기간 전주 시내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9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2일까지 나흘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을 비롯해 전주동물원 부설주차장, 신시가지 6개 주차장 등 29개에 달한다.

전북대 구정문 노상 공영주차장과 공구거리 노상 공영주차장 등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들까지 더해져 지난 추석보다 5개 더 늘었다.

한옥마을 1~3과 노상, 오거리 등 무료로 개방할 경우 주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차장 5개를 제외하고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을버스 ‘바로온’과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이지콜’을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성묘객들을 위한 장사시설 일제 정비도 추진한다.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성묘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화장시설인 승화원은 시민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10일 하루로 휴무일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외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체육시설은 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과 축구장, 완산생활체육공원, 아중체련공원, 고덕생활축구장, 솔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 7개 시설이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또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명절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