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사로 지난 25일 문덕수문학관 전시실2에서 경남문인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민창홍 경남문인협회 회장을 초청해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민창홍 시인은 1998년 계간《시의 나라》, 2012년 《문학청춘》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서 시집『금강을 꿈꾸며』, 『닭과 코스모스』, 『캥거루 백을 멘 남자』, 『고르디우스의 매듭』, 서사시집 『마산성요셉성당』을 펴냈고 최근 신작시집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도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민창홍 시인은 경남문협우수작품집상, 경남 올해의 젊은 작가상, 경남시학작가상,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닭과 코스모스』는 2015년 세종도서 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계간 『경남문학』 편집장 및 편집주간, 마산교구가톨릭문인회ˑ마산문인협회ˑ민들레문학회ˑ문학청춘작가회 회장, 성지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민창홍 회장은 지역문인, 독자들과 함께한 문덕수문학관 작가와의 만남 특강에서 신작시집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쓰면서 교장 임기를 시작해 마스크를 벗으며 임기를 마무리하며 곧바로 경남문인협회 회장을 맡게 된 소회를 밝혔다.
민 회장은 경남문인협회 화장으로서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인정받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와 함께 독자와 회원들이 함께 하는 문협,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경남문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원근 총장은 "창신대 문덕수문학관이 매달 주최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덕수 문학관은 스마트 휴먼 교육을 지향하는 창신대학교의 심벌로서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문화센터로 개방해서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 2023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진단 우수부서 시상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29일 대학 본관의 중회의실에서 '2023년 대학정보공시 제도 운영 진단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학정보공시 제도 운영 진단 우수부서 선발은 대학본부 및 부속기관의 공시업무 준비 단계부터 공시 이후 활용 등의 업무 흐름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공시운영 우수부서를 선발해 내부적으로 공시 자체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대외평가 대비를 위한 주요 정량지표 항목들을 조기에 관리하기 위해 2022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진단은 총 10개의 평가준거를 적용해 8개 행정부서를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하고 공시 운영결과가 종합적으로 우수한 4개 부서(사무처, 입학홍보처, 대학원행정팀, 기획처)를 선발해 소정의 포상금을 각각 시상했다.
윤상환 기획처장은 "행정부서들에 대한 성과중심의 업무체계 정착으로 대학의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대교협의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으로서 자체 공시 역량 증대를 통한 효율적인 공시관리 체계가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진단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정보공시 제도는 2008년부터 시행된 교육관련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의 취지에 따라 고등교육기관의 기본 운영 상황 및 교육·연구 여건에 관한 주요정보를 관련 홈페이지에 공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정기공시와 수시공시로 이뤄져 진행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