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생활 안정 및 나눔분위기 확산 △군민생활 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1개 반 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설 연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집단발병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명절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점검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포시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대책을 마련했으며,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수거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운영장소 : 본청, 함양읍, 마천·수동·안의·서상면사무소)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접수
경남 함양군은 관내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받는다.
2025년에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산림 분야 등 9개 분야로 총 216개 사업이며 그 밖의 신규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을 참고해 신청하되, 사업 신청 전 분야별 사업에 대한 필요서류, 신청기한 등을 분야별 사업담당 부서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군에서 사업성 검토와 함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말까지 경상남도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농업 분야 육성 및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매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