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1일 오전 10시 3층 본회의장에서 2차 본회의를 열고 32건의 안건을 의결한뒤 제2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대전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대전 도시관리계획(신상 체육공원) 결정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2건을 처리했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고 자평했다.
이날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선 안경자 의원 등 4명이 발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중구3)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전시 역시 전국 광역시도 중 4년째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증가는 1인가구 대상 범죄, 사회적 고립, 고독사, 자살 등의 사회문제 발생률과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대전이 고독사 비중 1위라는 사실은 1인가구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대전시의 1인가구 대응조직 및 협업체계를 구성, 수요조사를 통한 ‘대전형 1인가구 지원계획’ 수립을 제안한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2023년 전세사기 피해, 무너진 교권, 증가하는 학교폭력, 대전을 떠나는 대졸자 등 화려한 성장과 발전 뒤에 다양한 사회문제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과 이념·이해의 갈등을 넘어 대전이 품격 있는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교육' 강화를 주문한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생애주기별 학습전략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성인 등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고, 교육 내용 또한 인류시민의식·인성·환경·디지털리터러시 등 다양한 교육 요소가 포함해주길 바란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서구6)은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패스트트랙’ 정책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이 4월 27로 다가옴에 따라 둔산지구 재건축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둔산지구 재정비가 가시화되면 대전권 전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로 기여할 것이다. 이에 대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둔산지구 체계적 관리 방안 수립용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둔산지구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선도지구 선정에 토대를 구축해주길 제안한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중앙로지하도상가 운영·관리기관 변경과 점포사용허가방식 변경에 따른 갈등 해결을 위해 시의 협력적 자세가 필요하다. 대전시는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협의에 기반한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법에 기반한 행정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피해 입고 억울함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하루아침에 생존권의 위협을 받게 된 600여 상가들의 상황을 헤아려 책임있고 협의에 기반한 행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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