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리 생산장려금’으로 농한기 농지 이용률 높인다

고성군, ‘보리 생산장려금’으로 농한기 농지 이용률 높인다

기사승인 2024-02-03 12:17:43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농한기 농가소득 보전 및 증대를 위해 ‘보리 생산장려금’을 2월부터 신청받는다.

‘보리 생산장려금’은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하여 식용보리를 파종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 계획량은 130ha로, 2023년 겨울에 식용보리를 파종한 농업인에게 ha당 3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다만 계획량보다 신청량이 많을 경우, 지원 단가가 변경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농업인으로 식용보리를 직접 파종 및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가축 사료용이나 녹비보리를 재배하는 농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려금은 2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이행점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최종확정 한 뒤 4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대가면, 설 명절 앞두고 이웃돕기 기부행렬 이어져

설 명절을 앞두고 대가면에 이웃사랑 나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라건설(대표 배정도)과 ㈜지성건설(대표 최재호)이 지난 1일 대가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배정도 대표와 최재호 대표는 “고성에서 나고 자라 항상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우리 대가면에 외로운 이웃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화진 대가면장은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대표님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구언회 조합장, 성금 200만원 기탁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구언회 조합장은 2월1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구언회 조합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고성군 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촘촘한 치매 안전망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집중 모집

고성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인식개선 사업으로 개인 사업장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치매 인식개선 활동에 힘을 보태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식당, 편의점, 약국 등 사업장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 안심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가맹점 지정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지 서류를 심사한 후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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