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강기윤·윤한홍·최형두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기업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민해오던 것을 발로 뛰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창원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과 기업의 미래, 힘이 되는 창원상의'를 캐치프레이즈로 설정했다"며 "회원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업인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천 명예회장은 "지난 3년간 기업의 대변인이자 지역 경제계 대표로서 기업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집중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고 지역사회와 창원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자문위원 4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에는 문화·예술계 김상문 전 경상남도미술협회 회장, 의료계 김병진 당당한방병원 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병원장, 법조계 조현태 법무법인 새날 변호사를 위촉했다. 또한 창원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의원 7명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오는 7일 오전 10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6층 611호(수박방)에서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포스터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석이 힘든 예비창업자를 위해 2월6일 오후 2시 부산·울산·경남 공동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줌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BM)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 (`24.1.30.)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설립등기를 하지 않고 사업공고일 기준 최근 1개월 이내(`24.1.1.~1.30)에 개인사업자 폐업 또는 법인사업자 폐업(해산 및 청산)을 하지 않은 자다.
단, 부동산임대업만을 영위하는 창업기업(개인사업자) 대표는 세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서 30명 내외 규모를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2월21일 오후 4시까지며 K-Startup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실명인증을 통한 로그인 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뿐 아니라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