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이석봉 예비후보 “유성⋅대덕 연결 제2의 판교로 조성하겠다”

이상민 의원⋅이석봉 예비후보 “유성⋅대덕 연결 제2의 판교로 조성하겠다”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어 대덕 스타트업 산단 등 조성하면 가능성 충분"

기사승인 2024-02-07 16:23:09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전 대덕구)가 유성과 대덕을 연결 제2의 판교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석봉후보사무실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전 대덕구)는 6일 회동을 갖고 유성과 대덕을 연결해 제2의 판교로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덕 특구 R&D 성과물 상당수가 서울과 판교 등 수도권에서 사업화되고 일자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해 스타트업 산단을 조성한다면 이 지역은 '제2의 판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두바이 칼리파가 처음 계획하고 시공을 할 때 성공을 장담하던 이는 없었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최고의 관광자원이 되고, 부호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며 "이처럼 미래를 내다본 혜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접한 두 선거구의 연대는 지역의 미래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신탄진 내에 대단위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타트업 적극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문화 조성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도 또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R&D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자율주행 도시 조성으로 K-네옴시티를 건설한다는 그랜드 플랜을 갖고 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에서 배출되는 스타트업들이 2년 기간의 창업원을 졸업하면 지역에서는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인접지역인 대덕구와 연계하면 우수 기업들이 성장 공간을 갖게되는 만큼 국회에 입성하면 이 지역을 제2의 판교로 만드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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