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 2천명 모집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 2천명 모집

도내 거주 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월 50만원 최대 6개월 지원

기사승인 2024-02-13 10:12:3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4일부터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2천명을 모집한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39세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수당과 구직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8기 공약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하고, 진로탐색과 취·창업에 도움을 줄 구직역량 강화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수당을 지급받는 중에 취‧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성공금 50만원(1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자격증접수비,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4일부터 3월 12일 18시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http://jbyouth.ezwel.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전북자치도는 4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사전교육 진행 후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을 통해 미취업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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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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