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가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89kg급 정상에 올랐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역도팀 소속 유동주 선수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89kg급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수상했다.
유동주 선수는 89kg급에 출전해 용상 부문에서 201kg을 들며 1위에 올랐다. 인상에서는 145kg을 들어 10위, 합계기록은 346kg으로 6위를 기록했다.
그는 작년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역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유동주 선수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훈련에 매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