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횡성군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김형진)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김형진 부군수를 포함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아동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지역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의 운영난을 지원함으로써 면 단위 1개소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인건비 지원 등을 중점으로 심의했다.
또한 횡성군 농정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선정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1월4일 기준 관내 21개소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 교직원은 188명(원장 21명과 교사 125명, 조리원, 운전기사 포함)이며 재원 아동은 658명이다.
군은 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보육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통해 면 지역의 보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유아 복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형진 위원장은 “영유아보육에 있어 농어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효성 있고 주민께 공감받을 수 있는 지원책들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