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끝나도 유산 계승 지속"…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성황'

"올림픽 끝나도 유산 계승 지속"…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성황'

기사승인 2024-02-16 12:15:06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실시되는 2024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2 모습.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이 주관하는 '2024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2'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6일 군과 재단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4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2 2차 프로그램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평창군 관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와 1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키 강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 지역 주민을 위한 올림픽유산 프로그램이다. 

동계스포츠 활동의 긍정적 역할과 건강한 스포츠 인식 확산을 위해 2023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기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참가했던 눈동이 중 85%가 재신청했다. 이번 1차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참가자의 100%가 재참가의향을 밝힐 만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참가비 3만원을 낸 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세 번 전문강사의 맞춤형 스키강습과 리프트 이용, 장비·의류·안전용품 대여, 점심식사, 상해보험 등 총 100여 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 스키 솜씨 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자신만의 스키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봉 올림픽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참가한 아이들이 미래의 동계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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