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추진…'특허 출원에서 디자인 개발까지'

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추진…'특허 출원에서 디자인 개발까지'

기사승인 2024-02-18 15:52:11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소상공인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식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창원상공회의소(경남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도비 총 4억원을 투입해 도내 18개 시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인식제고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 등 4가지 분야 190건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식재산 인식제고'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 등록절차, 분쟁 대응 방법, 상표권 침해사례 등의 교육을 연중 4회 이상 진행한다.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은 상호, 레시피 등의 아이디어를 상표, 특허,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으로 권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건당 최대 60만원 한도로 상표 국내 출원 등록 대리비용과 출원 관납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239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80건의 상표 출원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내 유망 소상공인들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권리 확보까지 종합 지원한다.

업체당 2200만원(분담금포함) 상당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비용과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수요가 많았던 사업인 만큼 올해는 9건으로 확대 지원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이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과 개성을 반영한 공동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한다.


2022년 마산어시장활어사업협동조합, 2023년에는 ‘의령전통시장’이 선정돼 공동 브랜드․디자인 개발과 공동 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했다.

지식재산 권리화, 종합패키지, 공동브랜드 개발 등 지원 사업은 신청 후 기초 상담과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창원특례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임용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의회직 사무관(5급)을 승진 임용했다.

김이근 의장은 16일 김세은 의사입법담당관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김 담당관은 이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하고 복귀했다.


김 담당관은 지난 2005년 당시 8급으로 처음 시의회에 발을 딛딘 후 2019년부터 의사담당(팀장), 의정담당(팀장), 총무팀장 등을 거쳤다.

김이근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직원의 노력과 성과에 적절한 평가와 보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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