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지난 15일 원주시의회 큰담소방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대표 나윤선 의원을 포함한 회원 6명과 정책지원관 2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컬쳐 콘텐츠의 연구·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해 원주시에 활용 가능한 지역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타 지방의회 의원연구단체와의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원주시를 K-컬쳐의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는 연구 활동의 목표 및 방향,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특강, 연구용역 등의 추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나윤선 대표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K-컬쳐 콘텐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원주시가 K-컬쳐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원주시의 K-컬쳐 콘텐츠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윤선(대표), 황정순(간사),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으로 구성된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연구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K-컬쳐 콘텐츠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가 K-컬쳐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