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쇼핑 전용앱인 ‘롯데마트GO’와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19일 선보이는 롯데마트GO 앱은 온라인 쇼핑을 위한 ‘롯데마트몰’ 앱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할 때 상품 정보를 제공, 결제 시 스노우포인트 적립 및 스마트 영수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앱 메인 화면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선했다.
아울러 마트와 슈퍼의 통합 기조를 한층 강화하고자 롯데슈퍼를 주된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로 도입했다.
특히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추천상품’을 제시하고,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나만의 쿠폰’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도 선보인다.
가장 낮은 회원 등급(ACE)의 경우 전월 20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높이고, 가장 높은 두 개 등급(MVG, VIP)은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한다.
3월 1일부터는 골드(GOLD) 등급 이상 고객에게 롯데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업계 최대 적립과 더불어 다양한 부가 혜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리뉴얼한 만큼 혜택이 풍성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