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참전유공자는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 후 전역한 분들로, 현재 완주군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153명,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402명 등 총 555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 계신다”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예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참전유공자들은 전쟁으로 인한 부상과 후유증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유공자도 많다”면서 “작년 한해 완주군에서 운명을 달리하신 참전유공자 42명에 지급된 장례지원금은 총 840만원으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하는데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 의원은 “참전유공자 장례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확대하고,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완주군 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참전유공자 장례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