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읍면동 톡톡(talk talk)'를 아시나요 [김해소식]

김해시의 '읍면동 톡톡(talk talk)'를 아시나요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2-21 17:55:37
김해시가 21일 진영읍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인 '읍면동 톡톡(talk talk)'을 운영한다. 

'읍면동 톡톡(talk talk)'은 매월 2회 이 통장과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를 찾아가 규제 개혁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하는 이른바 '소통 홍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시의 새로운 캐릭터인 '토더기'가 규제혁신사례를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대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현장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자 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센터에 접수된 규제 애로사항 중 상위법령 사항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시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담당 부서와 협업해 조례 개정 등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

김해시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3월 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이 병원이나 시설보다는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실 수 있도록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질환 상태에 따라 방문진료(월 1회)나 방문간호(월 2회), 지역사회 지원 등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자의 경우 혼자만의 생활이 어려워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을 대거 이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의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비스 대상 자격 기준이 지난해보다 대폭 완화됐다. 등급은 장기요양 전 상태를 적용한다. 방문 진료 인원도 대폭 확대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현담한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과 진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가정에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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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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