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거창 난우회 회원들이 애지중지하게 가꾼 소심, 주금화, 산반화, 복륜 등 춘란 140여점이 전시된다.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읍민의방에서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거창난우회(회장 정연동)는 한국춘란의 안정적 보급 및 재배를 위해 온실운영, 타 지역간의 상호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창 난 문화 개척을 위해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동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거창군 난 문화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심홍방 비뇨의학과 박사’ 초빙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구인모 거창군수)은 3월1일부터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 심홍방 비뇨의학과 박사를 전문 의사로 초빙한다.
이번에 초빙된 심홍방 박사는 제11대 제12대 서울보훈병원 병원장을 역임했고 충주의료원 병원장, 단반트리지리산요양병원 진료원장 등 관련분야에 50여 년간 재직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의사로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전문 진료를 펼치게 됐다.
군은 지난해 5월 12일부터 거창군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해 전문의사 1명과 한방내과 의사 1명, 간호부 22명으로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직영 초기 입원환자 67명에서 6개월 만에 입원환자 100명을 초과하는 등 운영 정상화를 이루어 내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문성을 겸비한 의사 선생님을 초빙해 거창군 공립요양병원의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병원의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양성평등 지원사업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
거창군은 2월28일까지 1500만원 규모의 ‘2024년 거창군 양성평등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참여와 문화확산, 인권 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 △일·가정 양립지원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여성 역량강화 및 사회·경제참여 확대 등 4개 분야이다.
신청은 공고일 현재 거창군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할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사업의 규모, 성격, 내용에 따라 1개 단체 1개 사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차례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