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영주시가지를 달리는 5km, 10km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풀(FULL)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순흥에서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이다.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린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에 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 원, 하프코스 4만 원, 10㎞ 3만 원, 5㎞ 2만 원 등이다.
대회 사무국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에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특히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