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28일 복지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동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동구지부 회원들은 관내 인적 안전망인 새론희망발굴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아파트 관리비 체납 등 생활고가 우려되는 위기가구를 현장에서 발굴해 동 행정복지센터 제보하는 등 위기가구 발생 예방에 앞장서게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고독사 및 고립가구 증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고독사 위험군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