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훈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원칙고 명분도 단 한마디 설명도 없는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수년간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하루 아침에 수포가 됐다"며 "1999년부터 몸담아 왔던 바로 '그 민주당'이 아닌 지금의 '이재명 1인독재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단언컨대 민주당은 죽었다.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은 우리가 수년간 몸담고 함께 해왔던 그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는 '민주주의'가 없고, '더불어'가 없고, '국민'이 없는 '1인독재당'"이라며 탈당의 변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권, 평화, 복지, 미래, 민주주의라는 민주당 존립 근간이었던 가치가 살아숨쉬는 '그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 지금의 민주당을 떠나 새로운 당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선 탈당 당원들과 상의해 수요일 쯤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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