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환경개선 봉사...이웃에게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봉사...이웃에게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기사승인 2024-03-04 16:47:24
광양제철소 촛불사랑봉사단이 지역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정화활동을 펼쳤다.(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이 지역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정화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사내 촛불이웃사랑 봉사단은 지난 2일 광양시 옥곡면 노인요양원을 이용하는 이웃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시설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요양원 주변 수목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마당 정리와 쓰레기 청소, 건물 내부 정화활동 및 소독을 진행하며 요양원을 한층 더 화사하고 청결하게 탈바꿈시켰다. 

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촛불사랑봉사단은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봉사단으로서, 지역 내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이다. 

이들은 연탄과 라면 배달 등 불우이웃에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과 더불어 지역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 노래봉사 등을 펼쳐오며 더욱 살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겨울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날 유영미 옥곡 노인요양원장은 “우리 요양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잊지 않고 계속 찾아주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과 지역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와 함께하는 연합봉사활동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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