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김해소식]

김해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3-04 17:25:26
김해시가 수송 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24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승용차 350대와 전기화물차 282대를 보급한다. 

우선으로 이달 29일부터 전기승용차 300대와 전기화물차 200대를 지원한다. 나머지는 7월에 보급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2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6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전기택시 추가보조금이 150만원 늘어 350만원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택배용 차량으로 기존 경유화물차를 폐차하고 전기화물차를 구매한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이 전기승용차(전 차종)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생애 최초 구매자는 10% 중복지원으로 최대 30%까지 지원받는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이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중학교 환경교육 자유학기제' 추진

김해시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배움 Eco Echo In 김해'라는 주제로 올 1학기부터 '중학교 환경교육 자유학기제'를 추진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기존의 일반 학기제와 다르다. 체험과 실습 위주의 교과 과정으로 중간 기말고사 없이 평가 위주의 교과 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해당 교과를 중심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는 올 초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김해YMCA를 중학교 자유학기제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여기다 김해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를 추진할 중학교 5개교(김해중과 생림중, 영운중, 율하중, 한얼중)를 추천받아 3월부터 7월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는 김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지역 습지 하천의 생물과 멸종위기 동물 조사'와 '지구 기온 1.5도 상승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김해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샵 로컬푸드샵' '청소년들이 기획한 지속 가능한 김해 프로젝트 실천' 등을 중심으로 수업한다.

시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김해지역 환경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주체가 자신임을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의 자유학기제에 올해는 13개 중학교가 신청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와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업무매뉴얼' 발간 

김해시가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업무매뉴얼'을 발간했다.

김해시 공공 건축사업이 매년 증가하면서 공공건축 담당자의 업무 역량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 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민간 전문가 자문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 건축사업 용역과 감독업무를 지원해왔지만 소규모 공공건축의 경우 주관 부서에서 직접 시행하면서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업무매뉴얼'을 발간했다. 

업무 매뉴얼은 150쪽 분량이다. 내용은 공공건축 사업 설계·공사 단계별 관련 법령과 적용 대상, 검토해야 할 내용과 공공 건축사업의 기획 업무절차 이행 등을 담았다.

시는 이 매뉴얼을 건축공사 관련 부서에 배부해 공공 건축 업무의 안내책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매뉴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도 게재한다. 

시는 이 매뉴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시 건축직 공무원과 직원 누구나 건축 관련 절차를 쉽게 파악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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