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프리, 국힘 김재섭 후보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입건

래퍼 비프리, 국힘 김재섭 후보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입건

기사승인 2024-03-05 06:05:01
래퍼 비프리. 연합뉴스

래퍼 비프리(39·본명 최성호)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서울 도봉갑)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4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최씨를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10분쯤 지하철 4호선 쌍문역 근처에서 김 후보 캠프 소속 선거사무원 A씨를 밀치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는 현장에 있던 김 후보에게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폭언했고 이를 말리던 A씨를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달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김 후보 캠프 소속 선거사무원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최 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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