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영등포갑 김영주·강서을 박민식 등 공천

국힘, 영등포갑 김영주·강서을 박민식 등 공천

서초을 신동욱‧아산갑 김영석 단수공천
현역 박성중에 험지 요청
김형동 양자‧김영식, 4자 경선 진행

기사승인 2024-03-05 10:47:34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서울 영등포갑에 최근 입당한 김영주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강서을로 보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을 비롯한 경선과 단수추천(단수공천) 지역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단수공천 지역은 2곳이다.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서초을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현재 서초을 지역구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공천받지 못했으며 수도권 험지 출마를 받은 상태다. 이명수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충남 아산갑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공천 됐다.

경선 지역은 4곳으로 경상북도에선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는 안동시‧예천군과 구미을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안동시‧예천군에선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대결한다. 구미을은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이 4자경선을 펼친다.

안병길 의원이 컷오프된 부산 서구‧동구에선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3자경선을 벌인다. 포천시‧가평군은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과 권신일 전 대통령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5자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추천제 지역 및 세부 내용에 대해선 추가 논의를 거쳐 오후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전날 토론을 많이 해서 큰 틀의 가닥은 잡혔다”며 “구체적으로 조금 더 토론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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