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구름 인파, 핫 플레이스로 부상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구름 인파, 핫 플레이스로 부상

기사승인 2024-03-07 16:58:31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누적 관광객 수가 3만4000여명을 넘어설 만큼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사람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

스포츠파크에서 지난 2월부터 개최된 밀양아리랑배 전국 고교·대학 윈터리그가 성공리에 끝났다. 전국에서 참여한 고교·대학 야구팀 25개 팀, 8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은 우수한 스포츠파크 경기장 시설에 크게 만족했다.


오는 3월에도 전국 소년체전 경남지역 예선과 전국 고교 주말리그, 사회인 야구리그 등 다양한 대회가 개최돼 많은 스포츠인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가컬처타운은 최근 지자체와 기관, 기업체에서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컸다면 최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직원, 삼성전자 전 임원, 부산 동래구청 직원 워크숍 등 전국 각지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한 웰니스 체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4월부터 개설 예정인 국제요가 지도자과정, 인도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 요가 인텐시브 코스 과정 역시 전문 요가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테마공원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특히 인기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코팜빌리지에 지난 주말에만 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밀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인 쿠킹클래스도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에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가족 방문객이 많다. 오는 3월 23일에는 원조 개통령인‘이웅종과 함께 하는 밀양 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유명인과 함께하는 산책교육, 반려동물 장기자랑,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반려인뿐만 아니라, 많은 비반려인들의 행사 참여도 예상된다.

이소영 미래전략과장은“3월 파머스마켓과 네이처 에코리움이 개장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6개 시설이 모두 운영되면 가족, 친구, 연인들 누구나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밀양시, 한국관광공사와 2024년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년 관광두레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조성사업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관광두레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형성하여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두레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역량 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지원 및 지역관광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관광두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관광 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전입 홍보물 설치 

밀양시는 올해 누적 방문객 수가 3만 4천여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인구 증가 시책 홍보 장소로 활용한다.
 
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진입도로, 주차장과 광장 가로등에‘살기 좋은 밀양으로 오이소’,‘밀양으로 전입하고 지원금 받으세요’,‘아름답고 행복한 도시, 밀양이 당신을 기다려요’,‘밀양시로 전입하면 다양한 혜택이’등 다양한 홍보 메시지를 담은 가로기를 설치해 살기 좋은 도시 밀양으로 전입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 밀양시는 전입일 이전부터 1년 이상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밀양시에 전입 후 1개월 이상, 6개월 이하 지난 전입자에 대해 1명 당 20만원의 전입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입 중·고등학생, 전입 대학생, 전입 교육생, 그리고 전입 군인지원금을 비롯하여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다자녀, 노후, 귀농·귀촌, 청년 기업체, 일자리 지원 등 대상별로 다양한 시책을 기획·추진해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시, 2024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추진

밀양시는 삼문동·가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침체한 삼문동 및 가곡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주민 공모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팀을 꾸려 보조금을 지원받아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거나, 지역 특색에 맞는 브랜드 제작 등 지역 재생 활성화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분야는 사회적 재생, 경제적 재생, 물리적 재생 및 기타 도시재생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이며, 3인 이상 팀을 구성한 밀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밀양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월에 공모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팀당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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