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23년도 이월체납액 29억 원 중 23억원을 정리해 정리율 79%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남도 평균 정리율 54%보다 25% 높은 수치이다.
고성군은 이월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연 2회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하여 징수 노력을 기했다.
또한, 고액체납자 9명, 1억3700만원에 대해 명단공개를 했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132대), 각종 재산압류(2,251건) 등 강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했다.
고성군은 올해에도 지방세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년 이월체납액은 24억 원이며 약 50%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작년보다 더 많은 건수의 부동산과 차량을 압류하여 공매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주 재무과장은 “이번 성과는 군민들의 납세의식과 협조에 힘입은 것이다”라며 “올해도 경상남도 목표치보다 많은 체납액을 징수하여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세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새 학기 맞아 ‘학교폭력 예방 합동 홍보 활동’ 참여
이상근 고성군수는 새 학기를 맞아 3월7일 오전 고성초등학교 정문 일대에서 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합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총 5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팻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처럼 지역사회의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성군, ‘소상공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서포터즈’ 모집
고성군은 기존의 소상공인 시책 및 가게 홍보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군정 행사, 관광지, 축제 등의 범위까지 확장하여 홍보하기 위해 ‘고성군 소상공인 SNS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또한 맛집, 특색있는 가게를 소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고성군 소상공인 인스타그램을 고성군 공식 인스타그램과 통합 운영하여 콘텐츠 확장 및 홍보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고, 적극적인 취재 활동이 가능하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영상 글쓰기·사진찍기·영상편집에 능통한 사람이다.
모집 인원은 8명이며,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다. 합격자는 오는 25일에 선정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를 도맡아 줄 예정이다.
◆고성군, ‘2024년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 추진
고성군은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영농여건 마련을 위해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67%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농업인은 33%를 부담해 저 비용으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는 보험료가 상품별로 2.8%에서 최대 5.2%까지 인하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골절 위험 증가로 골절 사고 보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안전 보험에 '깁스 치료 특약'이 추가되며, 올해 4월부터 수급권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유족·장해연금을 연금 형태로 받을 시 기존 5년·10년·20년 지급형에 30년형을 추가해 운영한다.
◆고성군, ‘2024년도 고성군 늘배움학교 입학식’ 개최
고성군은 늘배움학교 27명의 신입생이 3월7일 고성청소년센터 온에서 재학생 13명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서 ‘늘배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늘배움학교’는 초등학력 인정과정으로, 초등학력 인정과정이란,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무학력 성인들이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작년부터 운영 중인 청춘반은 2단계 교육과정, 신설된 3개 반(고성읍 상촌반, 상리면 부포반, 대가면 신전반)은 1단계 교육과정으로, 고성군이 직접 운영한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3단계 과정까지 이수하면 도 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 허가 및 선서뿐만 아니라, 1단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춘반 학생들의 식전 공연과 진심 어린 조언으로 입학식에 훈훈함을 더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