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조지연 후보 “사통팔달 교통혁신 속도 낼 것” 

경산시 조지연 후보 “사통팔달 교통혁신 속도 낼 것” 

교통 분야 공약 발표…“산업·물류중심 ‘경산 도약’ 이끈다”
집권 여당 후보로 대규모 예산 유치 해결 적임자 자부 

기사승인 2024-03-08 13:55:57
경산시 조지연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6일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조지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10 총선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가 8일 “사통팔달 교통혁신에 속도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물류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경산’을 만들겠다”며 총선 5호 공약(교통 분야)을 발표했다. 

조지연 후보는 ‘교통혁신’의 구체적 방안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대구 고모~경산 압량간 광역도로개설 △남천 하이패스IC 개설 △만성 정체구간 도로 개선 △철도 연장 등 숙원사업 해결 △대구경북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 완공’은 조지연 후보의 핵심 교통공약 중 하나다.

조 후보는 “경산시 남·북부권을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우회 이동을 가능하게 해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 고모~경산 압량간 광역도로’를 개설해 대임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고 ‘남천 하이패스IC 개설’로 물류수송 등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출퇴근시간 등에 불편을 겪는 극심한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확장을 포함한 교통정체 해소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병목 구간으로 손꼽히는 ‘국도4호선 도로 확장’ △만성 정체구간 ‘압량~진량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경산1~4 일반산업단지 물류수송로 역할을 하는 ‘하대~상대간 지방도 925호선’ 확장 △하대~옥천간 도로 개설 △경산 이마트 앞 입체교차로 설치 등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하양역과 영남대역을 잇는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 경산 내 이동편의성·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숙원사업 해결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굵직한 교통인프라 사업에는 무엇보다 교통망 국책사업 포함여부, 기획재정부·국회 예산심의를 통한 국비 확보 등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한 만큼, 집권 여당의 후보만이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조 후보는 지난해 12월 29일가 올해 1월 16일 두 차례나 기재부장관을 만나 기재부의 선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으며, 정부 부처 누구든지 만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추진 △대중교통 비용부담 완화 △교통취약지 접근성 개선 △보행약자 이동편의성 증진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교통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조지연 후보는 “교통은 물류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편의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집권 여당 후보로 대규모 예산 유치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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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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