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귀농인 안정정착 초석 다진다

산청군, 귀농인 안정정착 초석 다진다

기사승인 2024-03-12 11:20:41
산청군이 귀농인과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정착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12일 산청군은 작목별 멘토·멘티를 통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귀농연수생이 재배를 희망하는 작목의 선도농가에서 5개월간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농업경영과 마케팅, 창업 등 단계별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또 귀농연수생이 1일 8시간씩 20일간 교육을 진행할 경우 월 16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되고 연수생에게 매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4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귀농연수생은 만 40세 미만의 청장년층 또는 농촌 전입 5년 이내이면서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이 대상이다.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 및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 경영인이다.



◆산청지역자활센터, 찾아가는 법정의무 교육

산청지역자활센터는 11일 산청군통합보훈회관에서 ‘찾아가는 법정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광역자활센터 지원사업 선정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자활근로 참여자 및 센터 종사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업 안전보건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이 이뤄졌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드림찬사업단, 육묘사업단, 그린재생사업단, 맛구이사업단 등 총 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45여 명이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

산청군새마을회는 11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산청군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제17대 이천세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고영화 회장이 취임했다.


고영화 신임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그동안 선배들이 다져놓은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부면, 산불 없는 푸른 오부 만들기 박차

산청군 오부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불 없는 푸른 오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2년 연속 산불 없는 해 만들기’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오부면사무소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펼치며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영농 부산물’, ‘논·밭두렁 및 생활쓰레기 등 소각하지 않기’등 표어를 내세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군수 읍면순방 시 주민들이 건의한 푸른 오부면 만들기를 위해 특색 있는 벚꽃 동산 및 노다지둘레길 조성사업과 가로수 식재 등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천면, 아나바다 장터 참여…판매수익금 기부

산청군 시천면이 자원순환 의미를 되새기며 11일 적십자봉사회 산청군지회 시천면분회(회장 강정숙)가 덕산시장 일원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자원순환과 환경문제 인식 전환을 위해 추진한 행사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시천면분회 회원과 주민들이 기부한 250여 개의 물품이 진열됐다. 짜장면 등 먹거리부스 운영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천면 직원들도 동참해 직접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자원순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시책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으로 적극행정을 펼쳤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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