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있는 토지 55필지를 3월 11일부터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2024년 처음으로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토지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점포겸용)용지 32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7필지, 상업용지 4필지, 종교용지 1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이다.
입찰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종교·주유소용지는 오는 20일부터 2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22일 예정이고, 단독주택(점포겸용)·준주거시설·상업용지는 4월 15일부터 4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개찰은 4월 19일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금납부조건은 용도별로 2~3년 분할납부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4~6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
죽림 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에 9만8000㎡, 계획인구 약 1만4000명 규모로 조성되며, 여수시청 5분, 여천역(KTX) 12분, 여수산업단지까지 15분내에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해 주요시설로부터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 이미 공급 완료된 공동주택 4개단지 3500세대와 인근 죽림2지구 공동주택 및 주거단지와 연계하면 정주인구 약 3만 명 이상의 대규모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여수 죽림1지구를 친환경 에코휴먼씨티(ECO-HU(休)Man City)로 조성해 전남 동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