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고성 송학동 고분군’ 향한 찬사 쏟아져

일본 관광객 ‘고성 송학동 고분군’ 향한 찬사 쏟아져

기사승인 2024-03-13 17:35:27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0일과 오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단체관광객들이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추진했다.


지난 10일 방문에는 한국 음식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 외 20명의 일본인 방문객이 고성을 방문했다.

이들은 관내 소재하는 식당에서 아침으로 복국을 먹고 고성박물관을 찾았다.

고성박물관에서는, 이경열 해설사가 새무늬 청동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물의 기원 및 학술적 가치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박물관을 둘러본 관광객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이었다”라며 “고성 박물과의 시설은 작은 편이지만 송학동고분군과의 조화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청명한 봄날의 잘 정리된 송학동고분군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재의 관리 및 보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9일에는 30여명의 관광객이 고성군을 방문해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찬란한 해상왕국 소가야의 역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본인 관광객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나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역도대회 참여자 및 관계자 격려

이상근 고성군수가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와 전국 춘계 대학 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군수는 경기장 내 훈련장을 방문해 시합 준비 중인 선수들을 만나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어 공식 경기장을 방문해, 대회 개최와 선수들의 기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역도연맹 이동율 회장, 고성군역도연맹 문성복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를 만나 격려의 말도 잊지 않고 전했다.

이 군수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고성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완료

고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고성수도센터와 함께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기술로는 △유량·수압 실시간 감시 △관 세척 인프라 구축 △자동드레인 및 재염소 설비 설치 등이 있다.

군은 총사업비 25억2000만원을 확보해 2022년 착수하였으며, 지난해 말 구축 완료해 올해 3월 시범 운전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질과 수압, 관망 현황 등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분석이 가능해졌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고성읍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한 주요시설인 대독배수지 송수관로에 ‘비상연계 관로’를 구축함으로써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수도사고 발생 시 단수 지역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룡나라 딸기연합회, 딸기 400kg 기부

공룡나라 딸기연합회(회장 이선갑)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딸기 400kg(6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공룡나라 딸기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딸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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