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 올드보이 박지원 ‘통합‧정권교체’

경선 승리 올드보이 박지원 ‘통합‧정권교체’

“지역발전,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우리 힘을 다 함께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기사승인 2024-03-14 09:42:31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3일 밤 경선 결과 발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합을 통한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힘을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을 선포했다. 박지원 캠프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경선에서 승리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3일 밤 경선 결과 발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합을 통한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힘을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을 선포했다.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을 하늘처럼 모시면서 본선에서도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해남‧완도‧진도 통합 정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해 주셨든 반대하셨든 이제 민주당 후보 박지원과 함께 도의원, 군의원 여러분도 단결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선거법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열을 넘어 지역발전,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우리 힘을 다 함께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함께 가면 반드시, 더 크게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1일~13일까지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에서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5선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현재까지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박 전 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으로, 총선은 민주당 박지원 후보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 양자대결이 예상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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