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설치 일자, 심도, 관경, 관 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탐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녕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지읍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5년간 총 33억 원을 투입, 도로와 상·하수도 총 310여㎞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무분별한 도로 굴착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체납차량 강력 체납…처분자동차 체납액 35% 차지
창녕군은 자동차 관련 체납세 징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기동반을 상시 운영한다.
창녕군에 따르면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20억 원으로 군 전체 체납액의 35%에 해당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과 타 지자체 자동차세 3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다만 1회 체납 및 소액 체납 차량, 생계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납땜과 불법 개조, 벽면 밀착 주차 등 고의로 번호판 영치를 방해한 차량이나 운행정지 차량에 대해서는 바퀴 잠금장치(족쇄)를 사용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녕군 ‘청렴나무’ 심으며 청렴의지 다져
창녕군은 14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대합면 대합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식수 행사에서 성낙인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청렴 의지를 담은 ‘청렴나무’를 심었다.
군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벚꽃처럼 청렴한 창녕 군정을 활짝 피워 지역민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양벚나무를 ‘청렴나무’로 선정, 참석자들과 함께 식수했다.
성낙인 군수는 “청렴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공무원과 주민 그리고 모든 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할 때 투명하고 청렴한 창녕군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기념식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들 모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창녕남부수출농단, 길곡면민 점심대접 행사 개최
창녕군 길곡면 창녕남부수출농단(대표 맹동원)이 13일 알에스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점심 대접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창녕남부수출농단에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해 창녕군계절근로자운영협의회(회장 윤석종)을 받아 주민 600여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또한 후원 단체인 길곡면 체육회는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와 배식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점심 대접을 받은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창녕남부수출농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부곡생태농업영농조합법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창녕군 부곡생태농업영농조합법인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곡생태농업영농조합법인 배윤기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