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과 지역향우회장단, 재사천향우회원 등 70여명의 향우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지정도 회장이 연간 최고액 500만원을 기부하며 이를 시작으로 유성춘 재사천향우회장 100만원, 심경섭 재구향우회장 100만원, 류석문 재외합천향우회 고문 100만원, 진수균 전 사천향우회장 500만원, 유무숙 재구향우회 여성회 회장이 200만원, 안병화 재창원향우회 사무국장이 100만원을 기부했다. 고액기부 행렬이 이어져 애틋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정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 생산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과 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 시행
합천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2024년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식사류를 제공하는 휴게음식점 30개소이며, 오는 26일까지 환경위생과 위생담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 사업으로는 비위생적이고 노후화된 주방․홀․화장실 등 환경개선과 입식테이블 교체이며 선정된 업소는 업소당 최대 300만원 이내 지원을 받으며 사업비의 30%는 자부담으로 운용된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2024년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천군, 합천농협에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
합천군은 군민에게 민원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12일 금융기관과 연계해 합천읍 합천농협 본점(합천읍 합천읍 대야로 904, 현금지급기 옆)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했다.
무인민원 발급창구는 비대면 민원발급 수요 증가와 행정기관의 점심시간 민원실 미운영 등의 공백에 따라 민원인이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제공하는 민원서비스 편의 제도 중 하나다.
군은 합천군청 및 제2청사, 각 읍·면사무소 등 19개소에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연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설치해 군민과 가까운 생활 속에서 민원발급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합천 향교 춘기석전대제(춘향제) 봉행
합천향교(전교 황덕용) 춘향제가 14일 합천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춘향제 초헌관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아헌관은 조두현 前야로면 주민자치위원장, 종헌관에는 김도호 가야유림회장이 각각 맡았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