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방사청, 한화에어로·KAI 찾아 항공방산 애로 청취

산업부-방사청, 한화에어로·KAI 찾아 항공방산 애로 청취

기사승인 2024-03-15 11:24:55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 4호기가 지난해 5월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방위사업청과 함께 경남 창원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 항공 방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과 최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추진 등과 관련한 정부·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AI에 방문해서는 하이즈항공, 미래항공, 송월테크놀로지 등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 대표는 항공기부품제조원(E-7-3) 비자 조기 시행과 인력채용 유인 방안 및 정주 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와 방사청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되는 부분을 빠르게 해소하고 필요한 지원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적극 협력해 항공·방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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