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막말, 공천 초기 논란 끝에 통과”

“양문석 막말, 공천 초기 논란 끝에 통과”

홍익표 “공관위에서 상당히 논란 많아”
“결론 빨리 내야”

기사승인 2024-03-18 10:22:3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과거 글로 논란이 된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관련해 “초기 공천이 시작될 때 공천관리위원회 내에서도 상당부분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공관위 차원에서 정리가 제대로 안 된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관위 내에서도 상당히 논란이 있었고 도덕성 문제에 대해 특히 외부위원들께서 여러 분이 거의 최하점을 주고 사실 경선자격 주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얘기한 분이 많이 계셨다”며 “그런데도 공관위에서 논란 끝에 그냥 통과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의 발언이 표현의 자유에 표함 되는지에 대해 당 안팎에서 여러 논란이 지금 제기되고 있다”며 “이재명 당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는 이 문제를 일단 결과가 났으니 승복하자라는 입장이시지만 또 반대로 정세균 전 총리의 같은 경우 노무현 재단의 이사장이기 때문에 상당히 반발을 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존재하고 있어 이 문제도 빨리 논란을 종식하고 여러 가지 선당후사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나”며 “논란이 길게 갈 필요는 없다. 결론을 빨리 내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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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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