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에서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개최

밀양아리나에서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24-03-19 17:06:23
밀양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어린이 축제인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이하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드림 페스티벌은 밀양 아리나 활성화를 위한 사계절 축제의 하나로 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닌 아이들이 뛰놀면서 배우며 즐기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가족 단위 체험·놀이 축제로 기획됐다.


9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24회 공연과 18가지의 체험 및 부대행사로 구성돼 가족극, 아동 뮤지컬, 인형극을 비롯해 서커스, 마임, 마술 등 야외 프린지 공연과 연극 놀이, 블랙라이트 체험, 그림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개막퍼포먼스로 23일 오후 3시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뻔(fun)한 광대극 마린보이‘나홀로 서커스’와 임세준‘익스트림 벌룬쇼’가 펼쳐지고, 이어서 계면활성제 아저씨 팀클라운의‘경상도 비눗방울’공연도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은 23일 9살 동구의 이야기를 그린 극단 메들리‘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시작으로 카툰마임쇼, 가족뮤지컬 등을 축제 기간 주말에 꿈꾸는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야외 프린지 공연도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주말 내내 밀양아리나 캐노피 극장에서 다양한 저글링 퍼포먼스와 마임 등 13개의 다양한 인기 작품을 볼 수 있다. 쉴 새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팀 퍼니스트의‘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도전과 성공, 실패에 대한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엉클키드의‘엉클키드’등 관객과 함께 꾸며나가는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은 물론 동행한 부모도 열광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주말 오후 3시 30분부터 꿈꾸는 예술터에서 재미와 교훈을 같이 얻을 수 있는 동화인형극‘안녕 펭구’와 인형극단 줄리의‘헨젤과 그레텔’이 공연된다.

그 외에도 주말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는 야광체험놀이, 블랙라이트 체험, 그림자와 마술을 결합한 그림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고, 온가족 연극만들기 체험인 연극놀이, 야광 페이스페인팅 체험, 직접 주인공이 되어보는 무대 만들기도 경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평일에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꿈꾸는 극장에서 수퍼배드2, 보스 베이비2, 몬스터 호텔 등 총 8개의 유명 만화영화를 볼 수 있고, 먹거리 체험존, 체험부스에서 페스티벌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 낙서장, 모래 놀이터, 전시 포토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른이 오락실 등 체험놀이터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고, 밀양아리나 관광열차인 깡통열차가 축제 기간에 계속 운행돼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드림 페스티벌이 막을 내리는 31일 오후 3시에는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서남재‘폴로세움’과 타악그룹 얼쑤‘인수화풍’공연 등 신나는 폐막공연을 즐길 수 있고, 특별공연 휠러스‘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올해 밀양아리나에서 처음 열리는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화창한 봄날에 다양한 공연·체험·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체험 축제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밀양시는 밀양아리나를 사계절 내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종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거점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파머스마켓’ 개장

밀양시는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유일한 농특산물 판매 및 식음 공간인 파머스마켓이 19일 개장했다.

파머스마켓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관문 시설로 농·축산물 직매장, 농·축산물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이다.


파머스마켓 본관 중앙홀은 방문객들에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소개하고 밀양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공간이다. 본관 1층의 농산물직매장에서 밀양의 신선한 우수 농특산물과 다양한 농산물가공품을 살 수 있고, 축산물직매장에서 미량초우, 한돈과 축산가공품들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본관 2층 농산물 레스토랑에서는 밀양 농산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을 살 수 있고 샤브샤브도 먹을 수 있다. 축산물 레스토랑에서는 1층에서 구매한 신선한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의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파머스마켓을 개장해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 확대

밀양시는 오는 4월 초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한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현재 40대가 운영 중이고, 추가 도입 후에는 총 50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동지원 차량으로 1회 이용 요금은 15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운행 구역은 밀양시 전체다. 이용 신청은 특별교통수단 콜센터이나 경남특별교통수단 고객용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확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2024 가곡동 벚꽃길 축제 개최한다

가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광희)가 오는 23일 가곡동 둑길(부전타워 ~ 세종고)에서 가곡동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곡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벚꽃풍경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먹거리·체험·전시 부스 운영과 초대가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무대공연도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감자전, 떡볶이, 두부김치 등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캔음료만들기, 컬링·환궁 놀이, CPR, 건강생활실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밀양문화재단 초청 가수(유호), 세종고 동아리 밴드, 아코디언, 고고장구, 색소폰 공연 등도 준비돼 있으며 동민 스스로 꾸미는 자리인 만큼 가곡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도 잇따른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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