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2025년 본격 시행

거창군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2025년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24-03-20 15:01:30
거창군은 2025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와 서비스를 일원화 하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이하 유보통합)을 앞두고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보통합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가졌다.

유보통합은 그동안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 되어 있는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해 영유아의 질 높은 교육을 보장하고 이용기관에 따른 지원 격차를 해소하고 연속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2025년부터 교육부로 이관된다.


거창군 유보통합 실무추진단은 행복나눔과장을 단장으로,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업무·정원, 예산, 재산의 효율적인 이관을 위한 관련 부서간의 업무 이해를 바탕으로 담당부서의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상황 설명 △업무 이관 분야별 대응방안 논의하고 앞으로 우리군의 대응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올해는 제도 안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 실무추진단 회의를 통해 군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거창한 골든타임 누정 119' 기획전시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3월19일부터 4월16일까지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거창한 골든타임 누정 119' 기획전을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창의 누정에 관한 기록물을 발굴했고, 2024년도에도 선정되어 기록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누정 문화재 유산을 활용해 거창군 12개 읍‧면에 분포된 119개 누정을 현대적 놀이문화 콘텐츠와 교육적 요소를 가미 한 조형예술로 표현해, 시문과 문장, 그리고 쉼을 연계로 ‘휴(休)’를 조명한다.

거창문화재단 2024년 첫 기획전시로, 전시는 '전시', '체험', '기록'이라는 3가지 구성으로 진행된다. 각 구열별로 주제를 담아 거창의 누정을 알아가고 체험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거창군 주요 관광지에서 토요 문화공연 펼쳐

거창군은 3월19일부터 4월5일까지 ‘거창에서 만나는 힐링여행’ 공연에 참여할 지역예술단체를 모집한다.

‘거창에서 만나는 힐링여행’은 거창군 대표 유원지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도입해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토요 문화 공연은 2022년과 2023년 거창수승대에서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올해는 장소를 확대하여 거창수승대, 거창창포원, 거창항노화힐링랜드 등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50분 내외 야외 공연이 가능한 지역예술단체로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공연 장르는 국악, 클래식, 성악, 재즈, 대중음악, 뮤지컬, 다원예술 등 모든 장르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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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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