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2차사고를 대비 주변해역 안전관리를 실시함과 동시에 여객선 A호의 승객 39명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인근 욕지도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후 여객선 확인결과 좌현 엔진이 고장난 것을 확인한 통영해경은 우현 엔진만 이용하여 통영 삼덕항으로 입항하게 하였고, 입항 시까지 안전하게 경비함정을 이용 근접호송했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선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위험우려가 더 크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