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탄소발자국 줄이기 소등 캠페인’을 펼친다.
탄소발자국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 전기 등을 포함해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말한다.
대구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9시에 관내 구청사,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의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전등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청은 이번 캠페인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저변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탄소발자국 줄이기 소등과 같은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