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동동2지구 이의신청 심의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의령군, 동동2지구 이의신청 심의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4-03-21 22:21:58
의령군은 총 15개 지구, 2023년 사업지구인 만천1지구 등 7개 지구의 경계설정에 관한 결정과 2020년 사업지구인 정암지구, 2022년 사업지구인 동동2지구 등 8개 지구 이의신청필지 경계 재결정을 심의하기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강세빈 위원장(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부장판사)과 토지소유자 대표,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시대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하여 고품질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의령군은 전체면적의 약 12%를 지적불부합지로 지정하여 지난 2012년부터 총 41개 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현재까지 21개 지구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에서 2023년 사업지구인 만천1지구 등 7개 지구(815필/229,447.5㎡) 토지소유자가 제출한 의견서 11건/15필지, 2020년 사업지구인 정암지구, 2022년 사업지구인 동동2지구 등 8개 지구 이의신청서 13건/18필지를 주요 안건으로 심의 의결했다.

2023년 사업지구인 만천1지구, 가례상촌지구, 평촌2지구, 계현1·2·3지구, 유곡신촌1지구 등 7개 지구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해 60일 이내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사업 완료를 공고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사업지구인 정암지구, 2022년 사업지구인 동동2지구, 대천1지구, 석천1·2지구, 마산1지구, 평촌1·3지구 등 8개 지구는 이의신청필지 경계 재결정에 불복 의사가 있을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불복 의사가 없으면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의령군은 20일 군청 신관 4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위원 등 19명이 참석하여 2024년 1분기 의령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령군 2023년 통합방위 추진성과, 2024년 민방위 추진계획 보고와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에서 준비한 북한 대남 위협 전망 영상 시청 후 기관별 협조사항 공유와 토의로 진행됐다.

오태완 군수는 “지금의 안보위협을 직시하고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기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 '연료비 절약'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 

의령군은 부림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 연료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현재까지 5개 마을에 총 2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10세대에게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가구당 평균 20~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올해 부림면 경산마을과 옥동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19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2024년 로컬미디어 활동가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의령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자원 및 현황 등 가치 있는 기록을 수집하고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로컬미디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 로컬미디어 활동가 양성교육’을 추진 및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며 교육은 4월2일부터 4월12일까지 총 4회(매주 화, 금)로 진행된다. 마을과 공동체의 삶이 닮긴 현장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기록하는 로컬 미디어 활동에 관심있는 의령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는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지역사회의 과거 기록을 보존하고 가치있는 기록물을 선별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문화를 미래로 전달하는 ‘아카이빙’ 활동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마을 기록의 생산·수집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풍경사진, 정물 촬영 등의 사진 촬영 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좌가 구성되어 있다.



◆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의령군은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 희망자는 4월6일까지 귀농귀촌포털사이트 그린대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휴양마을 운영자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9명(가구)를 모집하며 참가 대상은 만18세 이상 동(洞)지역 거주 도시민이다. 단, 연접지역 도시민은 제외된다.

2024년 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로는 대의면 ‘한우산애 천하장사 마을’, 의령읍 ‘청미래 마을’이 1기(4월~7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령읍 ‘덕실감빛 마을’이 3기(9월~1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개월간 참가자에게 영농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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